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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상품권싹쓸이˝ 결과보고/후기
작성자 이민형등록일 09.07.27조회수 3713

2009년 7월 강남역에 위치한 쿠키어학원 이지빅패키지 반에서 정주영, 하태경 선생님의 주도하에 토익 스터디 그룹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 삼삼오오모여서 스터디그룹을 구성하게 됩니다. 혼자서는 하기 힘든 공부지만,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고 수업시간에 일대일로 조절해 주기 힘든 점도 스터디 그룹을 통해 조절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적지 않은 사람이 스터디그룹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중 수업 내용의 이해도에 따라 팀이 구성되었는데, 그렇게 저희 스터디 그룹인 상품권싹쓸이 팀이 구성 되었습니다.

스터디 그룹은 목표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일단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구성원들 중 정규 토익을 봤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절반에 불과하였지만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하기에 토익점수 900점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목표가 있었습니다. 팀명에서부터 쉽게 알 수 있듯이 이왕 열심히 할 공부 스터디 상품으로 주는 모든 상품권도 다 받자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목표가 좀 더 구체화 되자 모두들 마음에 불을 지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이외에 개인적으로도 다들 목표가 있었는데 조장인 이민형은 원만한 취업을 위한 영어실력 향상의 일환으로 정기 토익 점수 830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었고,? 강광진은 취업과 토익 스피킹을 위한 최소한의 점수라고 생각하는 850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어감각 증진을 위한 800점을 목표로 하는 정기봉과 젊은 피 앞으로의 유학과 졸업인증을 위한 850점 목표인 신성호군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희 스터디 그룹은 4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스터디 그룹이 유지가 되기 위해서는 규칙 또한 필요했습니다. 규칙은 벌금을 통하여 준수할 수 있게 하였는데, 지각과 결석시, 단어시험에서 7개이상 맞추지 못할때와 딕테이션 숙제를 실시하지 않았을 때 1000원을 부과하여 출석과 숙제에 강제성을 부여하였습니다. 이러한 규칙을 바탕으로 스터디는 LC는 스터디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말씀해 주신 하태경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각자 공부하되 공부하는 증거를 보이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으로 딕테이션 숙제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RC의 경우는 특정 파트에만 치중하여 발생하는 불균형 사태를 피하기 위하여 파트 5,6와 7을 하루마다 번갈아가며 시행하였고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문제들이기에 시간은 크게 제한을 두지 않고 문제를 풀게하고 문제를 풀고 난 뒤 서로 토의하여 문제들을 재검토 하였습니다. 후반부에는 PART 5의 경우 20문제에 7-8분정도를 정해놓고 풀었고 PART6는 12문제 6분, PART 7은 지문에 맞춰서 최대 5분을 주고 풀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문제를 풀고 난 뒤에 토의를 하였습니다. 또한 단어의 경우 하루에 100개씩 외우며 조원들이 돌아가며 10문제의 시험문제를 내고 다음날 다함께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는 매일 수업이 끝난 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스터디에서 후반부에 시간을 제한한 방법은 큰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시간제한을 둔 초기에는 낮은 정답률과 심지어 시간 내에 풀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었으나 차츰 시간이 지나자 시간이 남는 등의 효과를 보았고 문제를 찍는 것이 아닌 문제의 정답이 왜 그게 될 수밖에 없는지 설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풀면서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출석과 딕테이션 숙제의 경우 벌금을 아무도 내지 않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오점이 있었습니다. 그 오점은 단어시험이 처음에는 토익보다 낮은 난이도에서 시작하여 나중에는 영어신문에서 예문을 따오는 등의 어려운 난이도로 올라가서 스터디 후반기에 많은 벌금이 부과되었다는 것에 있습니다. 하지만 단어시험을 낸 당사자의 경우는 영작도 해보고 어려운 지문도 읽어 볼 수 있어서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스터디에 참가한 조원들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팀장인 이민형은 시간 안배를 못하고 파트5를 푸는데 25분 이상이 소요 되었으나 현재는 17분 만에 더 높은 정답률을 기록하게 되었고, 파트6와 7 역시 정답률이 상승하여 RC 점수가 80점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강광진은 문제를 푸는데 있어서 항상 느긋하게 풀어서 15문제 정도 못 풀었지만 이제 시간이 부족해서 못 푸는 문제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정기봉은 과거 파트5에서 15개정도의 오답률, 파트6에서 6개의 오답, 파트7에서 30개정도 오답을 기록하였으나 이번 정기토익 가채점 결과 파트5에서 6개의 오답, 파트6에서 3개의 오답, 파트7에서 12개의 오답을 기록하는 등 실력이 크게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신성호는 평소 어취가 딸려 독해지문을 읽는데 힘들어했지만 현재 모든 문제를 다 풀고도 15분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평소 부족했던 시간을 보안하였고 검토를 통해 정확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을 것만 같은 스터디에도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단어시험의 난이도와 LC공부의 소홀함입니다. 단어시험의 난이도의 경우는 시중에 나와있는 단어책이나 기출 문제 등에서 출제를 하면 개선이 가능하지만 LC의 경우는 다함께 듣고 다함께 풀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서 개선이 힘들 것 같습니다. 한가지 개선 방안으로는 7시이 후 학생이 별로 없을 때에 강의실 스피커를 이용해서 조원들의 LC공부를 실시하여 LC 공부 또한 소홀히 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짧았지만 보람찼던 이번 달 스터디가 끝났습니다. 스터디의 결과물인 7월 정기토익 점수는 15일 정도 후에 공개가 됩니다만 모두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직은 각자가 목표한 바는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음 달에 모두가 목표했던 점수 그 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고생했던 조원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수고한 우리 조원들의 스터디 후기입니다.

이민형 스터디 후기
자랑은 아니지만 전 영어를 정말 무서워 하는 사람중 하나였습니다. 고3 수능때도 단어만 죽어라 외우고 문제가 딱 나오면 그 문제를 구성하는 단어들의 뜻을 머릿속에서 조합해서 내맘대로 문장을 만들어 풀었죠 당연히 영어 점수가 잘 나올리 없죠. 게다가 공대생이다보니 왠지 전공 지식만 풍부하면 취업은 될줄 알았습니다. 이런 개념없는.... =_=; 벌써 수능이 7년전이니 영어를 놓은지도 7년이 지났네요. 학원 다니기 전에 대충 모의토익같이 실력을 테스트 해보니 340점이 나왔습니다. 허허허..... 학교를 다니면서 영어공부를 해서 점수를 올리기란 불가능해 보였기 때문에 일단 휴학을 하고 쿠키 어학원 이지스텝반을 등록했습니다. 흠흠.... 창피하지만 전 지금 학원 3달째 다니고 있습니다. 보통 학원 수기 보면 두달만에 800이 나왔네, 한달 듣고 750이 나왔네... 말이 많습니다. 그분들은 정말 미친듯이 했겠죠... 하지만 전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변명을 하자면 첫번째 달은 자격증 공부도 있고, 제가 워낙 기초가 없어서(그땐 부사가 뭔지도 몰랐습니다)수업 내용을 100% 이해하지 못했거든요. 남아서 공부는 하지만 좀 비효율적이었습니다. 2달째가 접어들고 대충 감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남들의 첫달째가 아마 이렇지 않을까요;; 대충 문장은 어떻게 구성되고 뭐가 빠져있고, 얘네가 무슨말을 하고있는구나... 라는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어휘였죠. 즈질 어휘력을 가지고 문제를 풀려니 미치겠더라고요.... 혼자 남아서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달째 학원생활이 끝날 즈음에 느낀건데, 혼자서 공부하는 것 보단 동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공부하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알려주셨지만 내가 놓친 부분, 서로 격려할 동료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이제 3달째..... 이지 빅 패키지반을 신청하고 스터디를 신청했습니다. 과연 스터디 강추할만 합니다. 아마 혼자서 공부하고 있었다면 이렇게 능률적으로 공부하지 못했을 겁니다. 같이 단어를 외우고, 서로 확인해주고.... 같이 문제를 풀면서 '쟤는 이걸 푸는데 왜 난 못푸냐' 라는식의 묘한 경쟁심이 발동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웃고 같이 집중해서 공부하고.... 서로 공부하는 스타일이나 문제푸는 방식도 공유하고 하니 확실히 혼자 공부했을때 보단 즐겁더군요.... 스터디를 통해 어휘력도 많이 늘었고, 똥줄타는 타임어택 훈련을 통해 RC문제 푸는 속도도 전에비해 엄청 빨라졌습니다. 아직도 시간이 부족하긴 하지만요.... 이젠 학원가는게 재미있습니다. (음? 아 이런말은 학원 알바가 쓰는 말 인줄 알았는데 -_-;)실력도 늘고, 요령도 늘고, 또 친구들도 생겼으니 스터디는 대 만족 입니다. 다음달에도 스터디 해야지(쿨럭;; 이번엔 800 넘을겁니다. 오늘 본 7월 정기토익 점수가 어찌 나오려나....)

강광진 스터디 후기
저희는 일단 처음 수준이 참... 신모군을 제외하고는 총체적난국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다하자! 라고 정하고 단어는 하루에 100개! 그리고 하루씩 돌아가면서 시험문제를 내오고 거기서 7개 이상 못맞으면 벌금을 부과합니다. 그리고 LC, LC의 경우는 하태경 선생님께 물어보니 스터디에는 별로 좋은 방법이 없다고 하셔서 숙제라도 열심히하자! 라는 생각으로 매일 내주시는 딕테이션 숙제를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체크해서 안했을 경우에는 벌금이 부과하였습니다. 다음은 RC, RC는 하루는 PART 5와6를 하루는 PART 7을 번갈아가면서 합니다. 처음에는 집중을 해서 시간을 체크하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서 풀었습니다. 그 때는 아직 문제를 잘 풀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기초를 다지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익숙해 진 뒤, PART 5의 경우 20문제에 7-8분정도를 정해놓고 풀었고 PART6는 12문제 6분, PART 7은 지문에 맞춰서 최대 5분을 주고 풀게 하였습니다. 시간을 정하자 처음에는 절반 이상의 오답률을 기록했습니다만 점점 자기가 왜 틀렸는지도 알고 심지어 시간도 약간, 많이는 아닙니다. 한 20초? 정도 남기는 놀라운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이 훈련이 실제 토익에서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에 관해서는 4명이서 서로 토의하며 체크하였습니다. 그 체크하는 과정에서 문제풀이 스킬과 어휘, 그리고 문법실력이 확연하게 오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스터디그룹의 중요한 점은 지각은 곧 결석이라는 것입니다.
지각과 결석은 같은 수준의 벌금을 부과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지각이나 결석을 하지 않았으니...필요가 없었습니다. 또한 저희 스터디 그룹의 조장은 조원의 정규수업 참여를 독려하여 정규수업에도 소홀이 하지 않게 하였습니다. 학원방학기간에조차 저희는 다른조와는 다르게 조장님의 지도하에 스터디를 하였고 누구하나 싫어하는 조원도 없었습니다. 저희 조장은 영어공부에 상당히 높은 열의를 가지고 있는데 조장이 영어공부에 열의가 높으니 팀원도 같이 높아 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3시부터 5시까지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그 중간에 회장님(정주영선생님)과 하태경선생님께서 친히 방문 하시는 은혜를 배푸시어 스터디 그룹의 사기를 높혀주셨고 학원측에서도 게릴라 간식을 주시는 등 학생들을 위한 배려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아우러져 아직 정기토익 점수는 나오지 않았지만 모두가 잘 봤을 것만 같습니다.
이상 상품권싹쓸이 팀의 스터디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기봉군의 후기 대 서사시
0. 인사

안녕하세요!!!!!!!!!!!!!!!!!!!!!!!!!!!!!

이지빅패키지반 10시 00분부터 13시 50분까지 2달째 수강중인
안양사는 빠른86 수강생 정기봉 이라고 합니다^^^ ㅎㅎㅎㅎㅎ

후기 쓰려고 했는데 오늘 정기토익보기전까진
시간이 촉박해서 쓰지 못했어요.

다들 시험 잘보셨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여튼저도,
이제 시험 끝났으니 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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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터디 전 상황

살짝 과거이야기를 하자면 6월에도 스터디그룹 신청이 있었죠.^^^

근데 그땐 제가 너무 실력이 안되서(학원들어오기전에 친 모의고사 290점;;;)

스터디하면 오히려 망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공부하던차에, 6월 말쯤에 자습 혼자 하시던 형님이 있어서 거기 들러붙어서
둘이서 며칠했습니다^^^ 근데 처음 토익공부하는 둘이 하니까 스터디방법도 모르겠고 잘 진행도 안됐어요.^^^


그러다 흐지부지하게 6월도 끝나고 이맘때쯤에 본 모의토익이 5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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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월 스터디그룹 결성^^^

7월이 되었습니다^^^^^ 7월 수강첫날 엄청난 인파에 깜놀했죠.......

스터디그룹도 방학시즌이라 그런지, 6월때와는 비교도 안될
엄청난 스터디그룹인원과 정말 간지나는 이벤트들!!!!!!!!


그래 이거다.

하고 스터디그룹 바로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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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OT 당일........

주영형님께서 조를 대강 나눠주시고 예비조장도 정해주셨죠..


저희조는 첨에 여자3명에 예비조장이 저로.............그렇게 결성됐는데
결성되고 한 12초 지났나............


실력별로 다시 나누자고 하시더군요.ㅋㅋ

그래서 다시 결정된게 여자 1명에 남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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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자라서 여자가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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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날의 수업이 다 끝나자 빅플러스반 수업이 듣기에 버겁다, 안버겁다를 기준으로
다시 한번 더 조를 짜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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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정된 최종조가
민형형님, 광진형님, 저, 성호, 강민조님, 김양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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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조는 빅플러스 수업듣기 안버겁다 측이었는데,

옆에 버겁다측으로 결성된 그룹보니 여자비율이 괜찮더군요.

제가 토익실력이 많이 부족한 관계로,

이것저것 많이 도움되려고 안버겁다 측에 붙은거였는데요.......

남녀비율때문에 저쪽으로 이동할까 말까 참 고민고민 많이 했었습니다.........ㅋㅋㅋㅋㅋ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저희 스터디그룹원들 대다수가

그때 조 옮길까 고민했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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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직원 형님이 오시더니,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봐서는, 여자그룹원들이 많은곳이 열심히 잘된거같더라구요^^^"

이러고 다시 나가시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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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왕 결성된 조, 열심히 하자!!!!!! 하고 룰들과 조이름을 정하여

우리 스터디그룹은 탄생했습니다.

이름하여 상품권 싹쓸이 (그랜드슬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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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첫날이었습니다.

스터디그룹의 여학생 한분이 저에게 조심스레 말씀하셨어요.

자습하는 편이 더 좋을거같다고..


그래서 하루만에 조원은 5명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이었죠.

나머지 여자분 한분도, 스터디그룹 시간과 하시는일의 시간이 맞지않아서
15:00 ~ 17:00 에 공부를 하는 저희그룹과 함께 하기 힘드실거같다고.....


그렇게 저희는

완벽한 남탕이 되었습니다.

4인조 남자그룹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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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절망했지만, 더욱 굳건하게 마음을 다시잡고 열심히 공부를 시작했죠.


여기까지가 최종적인 저희 상품권싹쓸이(그랜드슬램) 조의 탄생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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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터디그룹 공부방식

저희는 하루에 단어를 100개가량 외웁니다. (초보단어제외)

그런다음 조원끼리 돌아가면서 다음날 문제를 내고 7개이상 맞추지 못하면,

벌금을 내게 되죠...


문제는 뜻과 스펠링을 물어보는 방식이 아닙니다.

저희가 직접 팟5 형식의 문제를 만듭니다......


처음엔 적당한 실전난이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아갔지만..........

벌금복수전때문에 가면 갈수록 텝스, 토플의 난이도를 넘어서서

미국 국어시험 정도의 난이도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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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때문이라도 다들 빡세게 단어를 외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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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험이 끝나면 실전문제를 풉니다.

격일제로 팟5,6와 팟7을 번갈아서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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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또한 그냥 풀지않죠...........무조건 타임어택입니다..........

빡셉니다...

처음엔 개당 30초......

점점 시간을 줄여나갔죠..

지금은 시간 많이 줄어서, 15분정도면 팟5 전원이 다풀고 시간남을정도로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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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풀고나서는, 각자 토론을 하죠.


보통 이런 내용의...


-토론 스타일1-
C: 이거 틀린분있어요? 넘어갈게요~~
B: 야 잠깐만. 이거 왜 이게 답이야.
A: ㅋ. 잘봐봐. 완전하게 만들어져야 된다는 뜻이잖아.
D: 그것도 그렇고 여긴 부사자리라서 딴거는 아예 답이 될 수가 없어요.
(D<-얜 팟5풀면 1,2개 틀리는 초고수라 아무도 태클을 걸지않음)
B: 아하!.......나는 왜 이런답을 택했지? ㅎㅎㅎ
C: 허거덩...그러네..-_- 부사자리네 ㅡㅡ; 난 여기 앞에 불완전하게라고 써있고
뒤에 but이 있길래 그냥 완전하게 이거 찍었는데...ㅡㅡㅡ...;;
B: 얜 뭐지...조..좋은 논리다.
D: ㅋㅋㅋㅋㅋ

-토론 스타일2-
A: 야, 근데 speak 말고 contract 이것도 답 되지않냐??????????
D: 그러게요. 답 될거같은데요?? 흠..........
C: 아.......뭐지??? 이거 문제 좀 이상한데?? ㅡㅡ; 책 저자 누구야 이거.ㅋㅋ
B: 바보들...contract는 계약이잖아..contact가 연락하다지....
D: 아--;;
C: 맞다;;;;;;;;;
A: 그럼 call 은 왜 안되는데??
D: 음..............
C: -.-;;;;;;;;;;;;;; 저 call 했다가 틀림.
B: ㅋㅋ야. 회장님(정주영샘)한테 가서 물어보고와.ㅋㅋ
A: 아, 왜 내가 가..ㅋㅋㅋ
B: 니가 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장이 가라.ㅋㅋㅋㅋㅋㅋ
C: 아 ㅋㅋ 그냥 제가 갔다올게요 ㅋㅋㅋ


저는 C..ㅋㅋㅋㅋㅋㅋㅋㅋ A는 완소조장님. B,D는 비밀.


이런경로를 통해 서로 답과 문제풀이 방식을 가르쳐주고,
정 모르겠다 싶은것은 선생님께 자문을 구합니다.
서로 단점 지적도 하구요...........


모두들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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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가 끝나면 남은 시간은 자습을 합니다.

본인에게 부족한 것들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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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어휘를........

저녁 7시 20분쯤 넘어가면 사람들이 보통 다 사라집니다...

강의실 불도 꺼지고......

그럼 괜시리 좀 무서워지죠.ㅋ

그럼 그땐 집으로 도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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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면 딕테이션을 하는것까지가 스터디그룹의 목표^^^

저희 이지스텝반 카페 딕테이션 게시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강처음엔 엄청난 숙제들이 올라오지만, 가면 갈수록 숙제 올리는사람이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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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쯤에 되서는 숙제 올리는 사람이 9~10명 된다고 하면
그중 절반이 저희 스터디그룹입니다.
하루일치도 안빠지고 전원 완료했습니다^^^

정말 잘난체죠.............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했다는 증거라고 봐주세요^^^


또한 출석률 또한, 저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중 하나죠^^^
심지어는 학원방학때까지도 나와서 출석체크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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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잘난체죠......ㅋㅋㅋ


하지만 공부에 잘난체가 어딨겠습니까.

본인들이 노력한 만큼 결과 나오는게 공부니..^^^ 그쵸???ㅎㅎ


조금 열심히 했다고 자랑해도 애교로 봐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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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제도에 관해서는,

처음에는 벌금 나와도 무시할수도 있기때문에
보증금부터 걷고 시작했어요.

하지만 며칠후에 서로의 신용이 깊게 쌓이다보니

그냥 보증금은 다시 본인들의 품으로^^^

물론 이 신용에는 역시나 문제가 없었고 다들 나태해지지 않고,

정말 열심히들 해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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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친목도모

지금 생각해보면, 스터디그룹에 남자들만 남은게 오히려 득이 된것 같습니다.

남자 4명이라서 더 편한 환경에서 공부도 하고 말도 막 편하게하죠..ㅎㅎㅎ

(사실 여자들 껴있으면 머리정리하랴, 양치하랴, 피곤함;;;;;)

밥같은것도.....

저희는 잦은 횟수로 빅맥을 먹습니다. 싸고 좋죠.......그리고 빅맥을 먹고나선

인근 야구연습장에서 야구를 간단히 하고 공부를 시작하죠.

또한 간간히 쉬는시간에 빵셔틀내기를 해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같은걸

간식으로 사먹습니다.


이러한 잦은 빅맥지출과 야구놀이, 빵셔틀내기들이

과연 여자그룹원분들이 계셨으면 함께 할 수 있었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아직도 간혹 놀리는게 스터디그룹에서 여자 2명 빠져나간게,
맨날 빅맥 먹어서 그렇다고.........ㅋㅋㅋ

전 다이어트한답시고 매일 도시락 싸와서 하태경샘이랑 같이먹었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빅맥코스에 참여치 못했지만.......


여튼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정도로 저희 그룹은 정말 ,
남성적이면서도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그런 그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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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방학때는 스터디그룹을 마친후,
고기도 먹고 당구와 간단한 술한잔을 했죠..


이러면서도 나태해지지않고 다시 공부로 돌아와서 집중하는 모습들!!!


이 스터디그룹에 참가하게 된 걸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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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잡담

전 쿠키어학원이 좋습니다^^^

제 인생중 처음 다니는 학원이라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정이 많이가구요....

이젠 집같다고 느낄정도입니다.


무엇보다도 선생님들과 많이 친해진게 좋았던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친한사람들한텐 함부로 못하잖아요?


6월 처음에 질문할땐 다소 차가운 표정이셔서 무서웠던 우리 주영형님도,
지금은 제가 아무리 귀찮게 해도 항상 웃으시면서 답변해주시고..^^^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라 다가가기 힘들었던 우리 태경누나,
지금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누나들중 한명이죠^^^ 너무 착해요...ㅠㅠㅠ


아무래도 이렇다보니,
저희 스터디그룹에 오는 이익같은것도 알게 모르게 많아진것같고...
선생님들께서 먹을것 지원도 많이 해주시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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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이렇게 된진 잘 모르겠지만,
어느새 교직원분들이랑도 장재호쌤 ㅡㅡ;;;;;(저 이지빅입니다ㅋㅋㅋ)
이랑 까지 인사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공부하는데 저런게 왜 필요해?? 할지 모르겠지만,

왜요.......필요하죠.......ㅋㅋ


교직원분들이랑 친해지니
저 밥먹을때 젓가락 놓고왔을때도
교직원형님께서 선뜻 젓가락 구해주시고...
밥 못먹으면 공부 어떻게 하겠습니까.ㅎㅎㅎ
집에서 아침 9시에 나가서 다시 집에오면 저녁인데...ㅋㅋㅋ 점심 못먹으면 망해요.


또 인사 한다는게 참 좋은거잖아요^^^

집에갈때 학원 문 나설때 접수처 누나가 "안녕히 가세요^^^"
하는 목소리가 참 듣기 좋습니다.^^^
괜히 보람찬 하루를 보낸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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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쌤한테 메론 얻어 먹은것도 맛있었고..ㅋㅋㅋ


이런게 다 결론적으로는 공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낯설지 않게 느껴지니 편하게 집같은 공간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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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힘들었던 5층 계단도, 지금은 너무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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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어학원도 좋고........선생님들도 좋고........스터디그룹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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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8월 한달만 수강하고,
학원을 그만 다닐거같은데

마지막 순간까지 쿠키어학원, 주영쌤,태경쌤, 상품권싹쓸이(그랜드슬램)조와 함께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바 꼭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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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없이 길기만 한 글이지만,
나름 괜찮은 후기글이에요^^^^^^^^^^^^^ 진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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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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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어학원 화이팅!!!!!!!!!!!!!!!!!!!!!!!! 전 더 화이팅!!!!!!!!!!!!!!!!!!!!!!!!!!!!!!!! ㅋㅋㅋ


신성호 스터디 후기
?어느덧 대학교 1년 반이 지났다. 물론 평상시에 영어에 대한 압박감을 많이 느끼지는 못했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영어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 때 친구의 추천으로 강남 쿠키어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평소 약간 듣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해 빅플러스반을 수강하게 되었다. 하지만 방학인 만큼 놀기도 많았고 학원수업만으로는 토익점수가 팍 상승하는 게 아니었다. 이때 스터디에 관한 소식을 듣게 되었고, 영어성적 향상을 위해 스터디를 신청하게 되었다.
?처음 스터디를 해봐서 약간 긴장을 했다. 들어보니 나이도 21살로 막내여서 위축이 들곤 했다. 그러나 조원 형들 모두 친근하게 맞이해 주셨고, 때론 공부할 때 진지하고 엄격하게 그리고 쉴 땐 유머러스하고 재미있게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다. 우리 스터디의 목표는 역시 토익점수 향상 이었다. 보통 다들 한두 달 내에 800~900점 때의 점수를 원했고, 우리는 갈망했다. 그리고 평소 단어가 약했던 나에게 daily 단어 테스트는 의욕을 주었다. 해커스단어를 외움으로써 어휘가 많이 는 것 같고 이제는 지문에서 익숙한 단어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스터디에서 주로 했던 점은 일단 듣기 향상을 위해서 매일매일 이지페밀리 카페에 올라온 듣기 자료들을 해결하였고, 스터디 내에서 따로 RC 파트에 대해 숙제 또한 나갔다. 그리고 스터디에서 중점을 두었던데 실전 감각인데, 이를 위해 3시부터 5시까지 스터디 때 시간을 제면서 문제를 풀었고, 문제를 푼 뒤 각자 토론하며 해결하는 식으로 많은 내용을 다루진 못했지만 알찬 스터디를 해왔던 같다. 오늘 아침에 토익시험을 치렀다. 물론 아직 부족한 게 많았지만 8월 달에 스터디를 통해서 더 공부를 해서 토익을 정복하겠다.
?스터디에서 아쉬웠던 점은 LC 파트가 약간 미비했던 점과 조원들 모두 처음이어서 약간의 경험이 부족했다. 그러나 4명의 소수정예로써 스터디를 잘? 마친 것 갖고, 개인마다 부족했던 집중력 문제나 쉬엄쉬엄 읽어왔던 습관들을 4명의 합동으로 인해 고칠 수 있어 좋은 모임을 가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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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이민형09.07.27 02:37

    학원 휴일에도 와서 공부하는 상품권 싹쓸이팀 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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