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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스터디 후기] 간지 뽀대 작살!! (빅플러스 12시)
작성자 황두현등록일 10.07.27조회수 5811


토익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한지 어언 2년만에 공부를 시작했네요~
올 봄에 학교와 병행하여 타 학원을 다녀봤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공부도 잘 되지 않아 그만 두었습니다.
그리고 고대하던 여름방학!!
이번에야 점수를 올려보겠다는 일념하에 찾은 쿠키어학원..
그중에서 빅플러스 반에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의욕적으로 스터디까지 신청했죠..

난생 처음 스터디라는것을 해보려고 모인자리...
조장을 뽑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지목된 사람이 조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바로....저!!...;;
좌절과 걱정과 한숨과...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실감 ㅜㅜ
스터디를 그만둬야 할까도 심각하게 고민했었지만..
이렇게 포기할수는 없었죠.

스터디원들의 첫 미팅은 음...새로운 시작을 알리듯 긴장감에..
사실 말도 잘 못하지만..조장으로써의 책임감으로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남자 4명 여자 5명으로 구성되었었던 저희 스터디는 첫만남에 스터디 규칙까지 정하며 의욕을 불태웠죠.

하지만 조장의 부덕함 때문인지 스터디 첫날 2명의 결석자가 생기고 맙니다..
그 허탈함이란...
하지만 그게 굴하지 않고 첫날 스터디를 진행했죠~
첨으로 접해보는 스터디는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내가 공부를 하고 있다는 놀라움!
다른 사람과 함께 한다는 놀라움!!
또한 배움에 대한 놀라움!!!

하지만 스터디를 하루하고 나서...일이 생기고 말았죠..
저는 아픈몸으로 인해 결석을 하게되고
스터디는 한명의 낙오자를 배출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남은 여자 4인과 남자 4인의 정예멤버!!

하루하루의 스터디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갔습니다.
최초 목표는 해커스 보카를 이용한 1일치 단어와 그날 수업자료를 통한 복습..겸 단어숙지..
처음엔 1일 50문항의 시험을 준비했었지만..
스터디원들의 열정에 힘입어 전날 단어시험의 재시험과 그날 시험을 합쳐.. 복습을 겸한 단어 100개!!
처음엔 많이 힘들었지만 단어도 외우다 보니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이제 보카 2일치와 그날 수업자료 그리고 전날 단어시험까지 다시 봐야하네요...;;
힘들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앤토익 1000제를 이용한 L/C공부와 문제집 복사를 통한 R/C를 병행했고,
금요일은 R/C파트를 모두 풀어보는것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단어시험은 필수^^
스터디를 하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가는 것,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것 모두 맘에 들어요

아!!
벌금은 보증금제도를 도입하여 1인당 최초 만원 입금!
벌금이 만원을 넘을 시 추가 만원 입금이라는 방법을 도입하였습니다.
물론 스터디가 끝나도 보증금은 돌려주지 않아요~
스터디 회식이 예정되 있으니까요..

학원 수업만으로 채워갈 수 없는 부분을 채워주었던
간지 뽀대 작살의 모든 스터디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주영 선생님과 하태경 선생님의 열정적 강의와 좋은 강의자료에 힘입어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스터디하는 도중의 수많은 질문에 귀찬아 하지 않고 답변 드린것에 대해 감사드려요.
이러한 선생님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인해 이번달 강의와 스터디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네요^^
정주영 & 하태경 ♡ 간지뽀대작살!!
마지막으로?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쿠키어학원에도 감사드려요~

내일 스터디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사진첨부 CK_20100728170846.JPG (1,279,193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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