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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스파르타캠프 700 입문반 후기입니다.(340->830)
작성자 박성수등록일 14.12.19조회수 2766

입문반 후기가 많지 않아 앞으로 입문반에 등록하시는 분들을 위해 후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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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피터선생님과 정주영선생님의 700 입문반 20149, 10월 두달 수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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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쿠키어학원 홈페이지에 들어 오신분들은 아마 많은 사연이 있는 걸로 생각합니다. 스파르타라는 것을 각오하고 하루종일 토익에만 시간을 바쳐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그만큼 절실하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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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채 최종면접까지 갔으나 떨어지고 난 후 거의 한달동안 술로 지냈거든요. 어느 순간 깨달았습니다. 순전히 내가 공채에 합격하기 위해 노력은 하지 않고 운빨(?)만 믿었다는 것을요. 남들 다 있는 토익점수 없이 기본이 안되어 있으면서도 좋은 결과를 바라는 것은 도둑놈 심보라는 것을요. 그래서 취업준비생으로써 자격을 갖추고, 그리고 사람처럼 살아보자고 각그리고 스파르타인 것을 각오하고 쿠키어학원에 등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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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학원에 등록해보니까 저보다 더 절실한 분도 많고 사연이 많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학원 면학분위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생각했을 때 쿠키어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 절실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공부하는 분위기가 잡혀있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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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학원등록하기 하루전 토익시험을 친 후 다행히도 신발 사이즈(?)는 나오지 않았으나 그보다 살짝 높은 점수에 충격이었습니다. 친구가 시험장가서 LC만 풀고 왔냐고 놀리기도 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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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단 한번도 영어공부를 해본적도 없고 (대학교 교양수업으로 간단한 영어수업은 있었던것 같습니다.) 영어권 국가에 한번도 가본적도 없고 영화 볼때도 영어가 나오는 것은 피하고 길거리에서 외국인이 영어로 말 걸어 오면 도망가고 한마디로 영어를 증오했었습니다. 그렇기에 내가 토익점수를 올릴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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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저를 못 믿었기에 저를 포기하고 무조건 선생님 말씀만 따랐습니다.

학원 선생님이 강조하셨던 부분은

1. 학원 체류시간을 12시간 이상 하라(10시에 학원에 오면 10시에 집에 간다)

-> 저는 좀 더 욕심내서 8시에 학원에 와서 10시에 갔습니다. 체력에 한계를 느낄 만큼 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게 문이 열려있는 것이 쿠키어학원의 장점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2. 절대 지각 결석은 하지 않는다.

-> 두달동안 지각없이 올 출석 했구요. 한 달 과정이 끝날무렵 토익시험이 끝나면 분위기 흐트러질 수 있는데 그래도 학원에 나와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3. 숙제 무조건 하라

(ETS교재 한 chapter가 끝난 뒤 문제 풀고 매기고 그리고 꼼꼼히 해석연습+문장구조 분석)

-> 막히는게 있으면 선생님 퇴근하시기 전에 무조건 여쭤봤습니다.

4. 외우라는 것은 무조건 외우기

-> 가끔씩 선생님께서 외웠는지 확인하십니다. 항상 물어보실거라 생각하고 답할 수 있도록 긴장했습니다. 어느 정도 긴장을 하니까 외워지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5. 단어는 뜻만 외우지 않고 어울리는 단어와 함께 외우기

-> 따로 단어책 구입하지 않고 학원 제본교재에 있는 단어+책에 있던 단어만 봤습니다. 특히 단어 뜻만 줄줄 외우는 것보다 어떻게 쓰이는지 옆에 있는 예문을 같이 보면서 봤습니다. 예를들면 reducedramatically가 함께 쓰이는 것.

6. 통문장 외우기

-> 통문장을 그냥 외우려고 하기보다 내가 출제자라면 어디서 빈칸을 낼지 예상하면서 외웠습니다. 외우는게 힘듭니다. 하지만 눈으로 볼 때 익숙해질 때까지 또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7. 따라 읽기

-> RC시간이든 LC시간이든 중요한 것은 선생님께서 따라 읽으라고 시키십니다. 가만히 있기보다 입으로 소리내면서 따라 읽는 것이 기억에도 많이 남고 시험장 가서 환청(?)처럼 들려서 문제 풀기 수월합니다.

8. 모의고사 보기

-> 쿠키어학원에서는 토요일마다 모의고사를 봅니다. 낮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매주 모의고사를 쳤습니다. 틀리면서 문제의 유형도 익히고 시간내에 풀려고 연습도 하고 또 시험보는 감을 익히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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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기억나는건 8가지 밖에 없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을 믿고 시킨대로 하면 성적을 오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서 더 욕심을 가지고 해봤습니다. RC수업과 LC수업을 토대로 저만의 전략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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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

정주영 선생님의 LC수업은 무한반복형 수업입니다. 다른 후기를 보니까 가만히 앉아서 수업만 들어도 성적이 오른다는 말이 있었는데 처음 볼 때는 무슨 말인지 의아했으나 수강을 해보니 느끼게 되었습니다. 항상 칠판에 써주시는 것은 시험에 나오는 중요한 표현입니다. 중요한게 아니면 써주시지 않겠죠. 수업이 끝날 즘 하나하나 지우면서 다시 한번 반복해서 언급해 주십니다. 또 그 다음 수업시간에 전에 배웠던 것을 또 반복해주십니다. 안 외우려고 해도 안 외울 수가 없죠. 그리고 따라 읽는 것, 처음에는 수줍어서 크게 못 따라 할 수 있으나 무조건 자신감 있게 크게 따라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에 어떤 것을 묻는지 동그라미 쳐가면서 체크하는 연습덕분에 문제 읽는 속도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최대 단점이자 누구나 단점은 잘 들리지 않은 것이겠죠. 토익 공부를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다들 공감하시지만 Hello, Thank you, I want to ~ 뭐 이런거 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 단어들은 위윙위윙 이렇게 들렸었구요. 아예 안들리는 저를 자책하면서 특단의 대책을 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공책 한권을 사서 딕테이션을 했습니다. 시간이 꽤 걸리지만 효과를 본 사람이 있다고 들어서 속는셈 치고 받아적고 받아적고 빨간펜으로 고치고 다시 보고 따라 읽고 그렇게 하면서 공책 한권을 다 채운 결과 LC성적이 확 오르고 안 들렸던 부분도 자연스럽게 늘어났습니다. 연음은 물론이고 자주 쓰이는 구문 (I was wondering if, Why don’t you~, What do you want to~) 와 같은 ? 이런걸 뭐라 하는지 잘 모르겠으나 이런걸 통째로 외우다보니까 한국말처럼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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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피터선생님의 수업의 장점은 시험에 나오는 부분을 토대로 문장 분석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 자리에 왜 능동태가 아닌 수동태인지, 어떤 근거로 시제가 과거인지 미래인지, 등등 그리고 자주 나오는 관용어 표현은 아직까지 귓가에 맴돕니다. 수 태 시제 순서로 풀면서 오답을 피할 수 있는 방법 등 배운 것을 일일이 나열하면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핸드아웃으로 토익이 좋아하는 자동사 + 전치사, 특정 명사와 잘 결합하는 현재분사 과거분사, 형용사처럼 생긴 명사 등등 외울 것이 많아 괴로웠으나 그것이 시험문제로 나왔을 때 더할 나위 없이 기뻐 공부할 맛이 났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6년간 영어공부를 하지 않아서 다시 영어책을 펴도 될까 의문이 많았지만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주어와 동사는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펴고 모르는 단어가 왜 이렇게 많지 좌절도 많았지만 토익 공부를 하고 2주가 지난 다음 느끼게 되었습니다. 토익 단어는 썼던 걸 반복하는 것을요. 어제 본 단어 오늘 또 나오고 내일 또 나오고 중요할수록 많이 나옵니다. 단어에 대해 겁먹었던 것은 사라졌으나 문제는 문장 분석이었습니다. 피터선생님의 기초영문법 영상을 토대로 수식 어구를 묶어가면서 문장에서 주어동사를 찾고 4형식이나 5형식 문장에서 왜 목적어가 두 개인지, 목적어 뒤에 뜬금없이 형용사가 튀어나오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TO부정사와 동명사를 배울 때 해석이 안 되었던 부분이 해석이 되는 희열을 느끼면서 영어 공부의 재미를 봤습니다. 그렇게 두 달이 지날 무렵 파트 5,6 시간은 줄어들고 답의 정확도는 늘어 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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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공부를 할 것이 있어 입문반 두 달 수강에서 끝났지만 여기서 배운 것을 기초로 더 공부할 수도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학원 수강 종료 후 한 달 동안 ETS 기출문제집을 사서 혼자 공부한 결과 목표치를 이뤘습니다. 830점이라는 점수가 누구한테 잘했다고 떠벌릴 수 있는 점수는 아니나 학원 다닐 때 내가 700은 넘을 수나 있을까 생각했던 것에 비하면 개인적으로는 매우 뿌듯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서 배운 재미를 토대로 앞으로도 토익을 취미(?) 삼아 공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 나는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결과로 나타나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것을 토대로 다른 것도 잘 할 수 있다는 것도 느끼구요. 아마 그것이 토익 고득점보다 더 소중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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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입문반 수강하시는 분들에게 권하는 바는 학원을 다닐 때 기쁜 마음으로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눈뜨면 학원가기 싫다고 하는 것보다 빨리 학원 가고싶은 마음을 가지는 것 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반 구성원들과 친해지면 좋겠죠. 힘들 때는 서로 의지하고 또 놀때는 또 놀고(물론 공부에 지장줄만큼은 아니겠죠). 하루 종일 같이 있다 보면 정이 드는게 당연하겠죠. 기쁜 마음으로 다니다 보면 성적이 오르는 것은 당연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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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러더라구요. 학원 다니는게 단군신화처럼 마늘이랑 쑥만 먹고 100일을 버티고 사람으로 되는 것 같다구요. 20149, 10월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 준 피터 선생님, 정주영 선생님, 그리고 같이 의지하고 함께 공부했던 910월 입문반 동료(동기?)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진첨부 CK_20141219191325.jpg (72,917 Byte)
댓글(1)
  • 쿠키앙마14.12.19 20:34

    성수씨 2달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요.
    근처 지나갈때 시간 나면 들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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