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월 두달 수업 듣고 처음으로 12월달에 토익 시험 쳤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해본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첫 날 수업은 1시간 앉아있기도 힘들더라구요.
사실 강의실에 책상이 앞뒤로 넉넉한 공간없이?너무 붙어있어서 엄청 놀랬다는..
그때당시 바람도 무척 불고 추웠었는데 강의실안에 열기가 굉장해서 창문도열고 에어컨도 틀었죠.
두 번째 주 지나고나니까 이제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게 어색하지 않더라구요.
두번째 달 시작되고 새로 등록하신분들 오셔서 처음에 적응못하고했을때
이제 내가 이수업에 익숙해지기 시작했구나 느끼면서 뿌듯했어요.

사실 저녁먹고 쉬는시간없이 이어지는 모의시험때는 막 소리지르면서 나가고싶었지만 ^^;
버텨서 그나마 덜 창피한 결과 얻었나봅니다.
선생님께서 그러셨잖아요
토익 점수 물어볼때 690은 점수 말 못해도 700점은 700점대라고 말한다고..
저 처음보는 시험에서 710 점 찍었어요.
욕심생기더라구요 ^^ 먼가 자신감도 생기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점수 더 올리기위해 수강신청할겸 홈페이지 다시 찾아왔다가.
피터쌤께 감사인사도 드리고 싶어서 글남깁니다.

그리고 처음에 모의시험도 안봤던 제가 제실력을 잘몰라서 초급반이나 입문반 가야하는거 아닌가
고민했었는데 첫 수업에 " 토익에 점수대별 공부가 따로 있는게 아니다" 라고 말씀하신게 생각나네요.
정말 그랬던것같아요. 덕분에 어떻게보면 어려워할 수있었던 부분도 쉽게 생각하고 풀수 있었던 것같네요.

감사합니다. 900 찍는 그날위해 조만간 또 뵐수있었음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