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시절에는 토익점수가 그리 관심의 대상이 아닌지라 무시하고
군 장교로 6년정도 근무하면서 영어와 완전 담을 쌓고 지내고 있던지라
피터선생님의 수업이 거의 10년만의 영어 공부였습니다(ㅎㅎ 전 피터 선생님과 나이가 동갑입니다).
사실 경력직 취업자리를 물색중이라 토익에 관심이 없었는데 우연히 모의 토익이라는걸 친구라 저녁
내기 겸해서 봤는데 1년정도 공부한 친구는 710점 저는 420점 ㅠ.ㅠ이 나오더군요.. 친구의 무시하는
듯한 눈빛이 가슴에 못을 밖더군요. 그래서 토익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저곳 학원을 알아보던중에 쿠키어학원을 알게 되었는데요, 우선 Y모, 파모, 플렌모 학원등은
규모가 너무크고 복잡해서 할인마트나 시장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요.
일단 쿠키어학원은 매우 깨끗하고 학원내부 디자인이 매우 맘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원장선생님과
상담을 해보니 학생한명 한명에 쏟아주는 관심과 정성이 다른 학원과는 사뭇 차원이 달라서
마음에 와다았습니다. 야간반이나 주말반을 다니려고 과정을 보니 강사와 학생이 만족 할때 까지
강의한다는 피터선생님의 수업이 눈에 확띠던군요, 그래서 바로 결정해버렸습니다.

수업을 말그대로 만족할떄가지 진행됐습니다.(평균 오전10:00 ~ 오후6:00)정도 까지
4월시험을 목표로하고 2달간 강사님과 학생들이 단결해서 노력하는 과정이 너무 인간적이었구요
ㅋㅋ.

대망의 4월성적이 방금 공개되었는데요. 저는 LC475 / RC405 총점 880점이 나왔습니다.
토익도전 2달만에 460점 정도 올랐으니 대 만족인데요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는지라...
900을 못넘긴게 너무 아쉽네요.
ㅋㅋ 그렇지만 절놀리던 친구놈한테 바로 전화해서 성적얘기해주었더니 깜짝놀라 거품을 물더군요
그놈은 1년넘게 준비해서 700점 초반이거 든요.

혹시나 제 토익 공부방법이 궁금하신 분이 있으실까 해서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관심없으시면 죄송합니다.)
우선 좋은 수업/선생님을 만나는게 중요합니다. 파트 1,2,5,6은 좋은 수업과 선생님을 만나면
짧은 기간에 좋은 성과를 보실 수 있으시라 봅니다. 저는 피터선생님을 추천드립니다ㅎㅎ.
그리고 파트 3/4는 자신이 80%정도 내용을 소화할수 있는 파일을 꾸준히 들으셔야하는데요

그냥 단순히 듣기만 해서는 큰 성과가 없습니다. 들으면서 바로 내용을 머리속에서 바로 해석하는
훈련을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억지로 들으려 노력하는것보다 스크립트를
보시고 단어 확인하셔서 사전에서 찾아보시고요(꼭 음성지원되는 전자사전이나 컴퓨터사전으로
단어의 발음을 반복해서 들어 보셔야합니다.) 다른분들은 사전을 찾아보지 않고 의미를 추측해서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시던데 아마도 그건 안드로메다에 계신분들 얘기인거 같습니다.
(WOW하시는 분들만 알아들으실 농담입니다.)

그래서 수준을 점점 늘려가시고 딕테이션을 몇번해보시면 파트 3/4는 충분히 커버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MP3파일이 지원되는 영어 소설책을 자주 보고 들었습니다. 영혼을 위한 XX스프라던가
어린왕X 같은 책들...)

파트 7은 저는 영자신문을 많이 봤습니다. TIME, 코리아 헤럴드.. 이런 잡지는 비추입니다.
이것도 안드로메다 수준입니다. 토플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신문이고요. 주니어 신문이나
잡지있습니다. TIME for KIDS나 주니어 헤럴드 이런게 좋습니다. 토익수준하고 비슷합니다.
그러고 음성 MP3파일도 지원되는 더욱 좋지요...

그렇지만 900이상을 올리시려면 역시 어휘에 집중해야 합니다. 저는 솔직히 어휘는 거의 보지않았
습니다. 피터선생님 책에 나오는 어휘도 다 못봤습니다 ㅠ.ㅠ

위에서 말씀드린 방법과 어휘까지 준비하신다면 짧은시간에 900이상의 좋은 결과를 보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모두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바랍니다.

좋은 강의해주신 피터 선생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