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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스터디 후기] S.F.조-토익으로 불태운 여름
작성자 김지윤등록일 10.08.24조회수 4858

4년 동안 영어에서 손을 떼고 있다가 이제야 토익공부에 매달린 5학년생입니다.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토익을 해야 된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다른 활동을 하느라 시간이 없었고, 어차피 성적 유효기간이 2년이라는 말에 빨리 시작하지 않았던 게 후회스럽습니다.

전공도 영어와 관계가 없었고 딱히 영어를 쓰는 일도 없었기에 제 영어 실력은 거의 생초보 수준으로 쇠퇴해 갔습니다. 사실 주변에서 조금만 공부해도 금방 원하는 점수가 나온다는 말을 항상 들어서 안이하게 생각한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만에 토익을 졸업하느냐는 정말 개인차이인 것 같습니다. 몇 달 전에 처음으로 봤던 토익 성적이 나왔을 때 놀라움과 허탈함에 잠겼던 제 자신이 생각납니다.

타학원에 등록하여 한 달간 입문 수업을 들었지만, 강의와는 별개로 스터디 관리가 너무 느슨했습니다. 처음에 멤버들을 정해주고 나면 각자 알아서 스터디를 진행하는 식이었고, 학원 측은 별다른 지원이나 관리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스터디를 하면서 어느 정도 공부를 하게 되는 효과는 있었으나, 강제성이나 지원이 없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스터디는 떠들고 즐기는 모임으로 바뀌었습니다.

스스로 굳은 의지를 가지고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규율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저는 인터넷으로 토익 학원 스터디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워낙에 토익 학원이 많은지라 일일이 검색해 보기가 힘들었지만 일주일 이상 정보를 찾아보니 어느 정도 학원들의 분위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쿠키어학원은 명실 공히 물가가 높은 강남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타 학원에 비해 수강료가 저렴하고 평가도 좋았습니다. 얼핏 생각하면 수강료가 수업의 질과 학원의 이미지를 말해준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 달간 쿠키에 다니면서 그런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강의 시간도 절대로 적지 않았고, 내용적인 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8월이라고는 하나 교실마다 꽉 찬 사람들을 보면 역시 수강료의 높고 낮음은 학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저렴하다는 점은 굉장한 장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비용대비 만족도는 쿠키가 가히 국내최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학 두 번째 달이라 인원이 많았기 때문에 저희 팀은 총 인원 수가 12명에 육박하는 대그룹이었습니다. 스터디 편성을 해주신 학원 관계자분도 인원이 많긴 하지만 사람들이 중간에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결코 많은 숫자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저희 조는 스터디가 끝날 때까지 거의 모든 멤버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사유 탈퇴 2명을 제외하고는 어쩌다가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전원이 빠짐없이 수업에 나왔고, 무단결석 시 5천원이라는 벌금의 영향인지 특히나 스터디 참여도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대인원임에도 불구하고 12시부터 2시까지 했던 스터디는 신기할 정도로 성실하고 원활하게 진행됐습니다. 스터디 방법은, 해커스 R/C교재에 있는 단어와 숙어를 외워서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단어시험을 출제했고, L/C를 한 세트씩 풀었습니다(쿠키어학원은 스터디 시 L/C장비를 대여해 주는 점이 좋습니다). 또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R/C 파트 7 실전 문제를 매일 한 회씩 집에서 풀어와 스터디 시간에 리뷰를 하며 서로가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했고, 각자 1~2개의 지문을 맡아서 완벽히 공부해온 다음에 다른 사람이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면 상세히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금요일에는 학원에서 주는 토즈 상품권으로 아래층에 있는 토즈의 룸을 빌려 쾌적한 공간에서 조원들끼리 단란하게 스터디를 했습니다.

저희 팀명은 S.F.입니다. 얼마 전 취직이 되어 아쉽게 팀을 떠난 전 조장님이 여름을 토익으로 불태워 보자는 뜻에서 지은 ‘Summer Fire!’의 앞 글자를 따서 지었습니다. 열정이 드러나는 좋은 뜻인데도 왠지 남들 앞에서 말하기가 낯 뜨거워서 이니셜만으로 팀명을 만들었습니다. 팀 이름 덕분인지 이번 한 달간 저희 S.F.조의 대인원은 정말로 모두 토익 공부로 여름을 불태웠던 것 같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12시인데도 저희 조는 밥도 먹지 않고 바로 스터디에 돌입해 아무리 빨리 끝나도 2시, 리뷰가 많은 날이면 3시까지 함께 공부를 했습니다. 인원수가 많았던 것이 마치 한 클래스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만들어내어 오히려 집중도를 높여주었는지, 처음에 계획한 스터디 방법을 마지막까지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쿠키어학원에서 제시해 준 스터디 가이드라인과 이은영 선생님의 지도가 없었다면, 저희도 이렇게까지 효율적인 스터디를 할 수 없었을지 모릅니다. 학원 측에서는 시간대별로 각 팀이 스터디 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스터디 그룹을 편성해 주고, 항상 이용할 수 있는 자습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번번이 질문이나 요청을 해도 학원 관계자분들은 항상 친절함과 섬세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저희들은 마음 놓고 공부만 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스터디가 당연하게 느껴진 탓인지, 아니면 조원들이 너무 좋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와서 생각하면 힘들지 않게 많은 공부를 한 듯해서 신기합니다. 항상 점심도 먹지 않고 열정적으로 스터디를 하고 나면, 모두 허기를 느껴서 단체로 밥을 먹으러 갈 때가 많아 팀원들끼리도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 저희 팀은 스터디 시간동안은 철저하게 학습을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오히려 공부와 친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한 달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토익 공부로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열정적으로 불태웠고 덤으로 귀여운 동생들과 멋진 선배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대학생활에 좋은 추억을 하나 더한 것 같아서 기쁩니다.

덤으로 조원 후기입니다~!

김민석 : 저는 이번 방학에 7월8월 두달을 수강하였습니다. 7월은 스터디가 무슨 도움이 되겠냐 생각하여 그냥 혼자 공부를 선택했지만, 역시 공부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8월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정말 알차게 공부했습니다. 지금도 7월에 안한게 후회됩니다. 아직 정기 성적은 안나왔지만 모의토익으로 봤을때는 목표치점수가 나와서 조금만 정리 더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리 스터디 다들 사랑합니다.ㅋㅋㅋ
S.F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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