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 이지스텝 10시 반 수업 들었던 서경진이라고 합니다^^
오늘 스터디 상도 받았죠,ㅋㅋ

수능 공부 이후 대학에서 공부하는 전공 특성상 의학영어만 공부하고 생활 영어를 전혀 공부하지 않아서 처음 토익 공부를 시작할 때 두려움이 많았어요~
머리가 굳어서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할까봐 걱정도 됐구, 두달동안 꾀 안부리고 열심히 할 수 있을까 하는 개인적인 걱정도 있었구요~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다 그렇잖아요~ 영어가 좋아서 공부한다기 보다는 영어가 필요해서 하는 공부..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이번 두달동안 정주영, 하태경 쌤 덕분에 영어자체가 무척 좋아졌어요^^
토익이라는 시험이 아니더라도 계속 꾸준히 영어를 좋아하고 공부해야 겠다는 의욕이 생겼다고 해야 할까요?

처음 토익 시작하면서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도 있고, 공인영어다 보니 성적이 저의 노력 여하에 따라 많이 좌우될꺼라는 생각에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정주영 선생님께서 시킨대로 복습노트 꾸준히 만들면서 매일 복습했고,
하태경 선생님이 올려주신 LC 자료 들으면서 어휘나 표현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저에게 큰 도움이 됐던 것은 학원에서 지원해주는 스터디였어요.
소수가 모여서 단어도 같이 외워서 시험보고, 문제집도 풀면서 서로 리뷰하고 각자의 노하우도 공유했습니다.
나태해지기 쉬운 여름방학에 서로 으샤으샤 하면서 재밌게하니까 학원오기 싫고 공부하기 싫은 날에도 하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이지패밀리 특권인 소모임도 좋았어요~ 소수 인원이 토즈에서 재밌게 토익공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또다른 방법으로 토익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였기도 하구요^^ 그리고 방학 두달동안 틈틈히 이루어졌던 특강들...? 스터디 조원들이랑 같이 스터디 중간에 함께 들었던 기억이 나요~

두달이라는 시간이 토익을 처음 공부하는 저에게 충분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공부를 하는 방법과 공부에 대한 재미를 얻었으니 이제 혼자서도 공부를 해나갈수 있을 것 같아요~
비록 개강을 하면 학원을 계속 다닐 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공부해서 좋은 소식 다시 알려드릴게요^^
두달동안 정말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