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 아저씨들
구성 : 남자 4명(전원군필자)
평균나이 : (25+26+26+29)/4 = 26.5세
토익경험 : 평균 0.6회
토익학원 유경험자 : 없음
스터디 유경험자 : 없음
시작시 토익 평균점수 : 500점대 후반
간략한 설명만으로도 알수 있듯이?먼가 참 시작은 갑갑하게 시작했습니다.
다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멍하게 모여, 서로 대화도 없이 그냥 의무(?)하나만으로 뭉쳐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스터디 계획표를 짤떄도, 옆조는 참 재미있게 이런저런 대화도 하면서, 이거하자 저거하자 하는데
저희는 머할지 몰라 옆에 조가 하는것을 엿들어서 스터디 계획표를 짰습니다.
참 없어보이게 시작한 스터디였지만,
하루하루 스터디를 함께하다보니 조금씩 스터디를 어떻게 해야되는 건지 알아가게되었습니다.
서로가 친해져서 툭 터놓고 우르르 이거하자, 우르르 저거하자는 아니지만,
(사실 한달이 지난 지금도 서먹서먹합니다. 아직도 존대말 꽉꽉 채워서 사용 중)
서로에게 부여한 조그마한 의무감이,
점점 더 커지고, 스터디를 하면 할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더 많은 의무감(숙제,지각,결석)에 대해 욕심을 내어
의무감을 더 추가하고, 더 부여해서
이제는 하루가 시간이 부족할정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깝깝하게 스터디를 진행하다보니 각자에게 있어서, 스터디에 대한 스스로의 애정은
점점 더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조원 한분은 일이생겨 학원수업은 못들어가는?경우가 발생했지만, ?스터디 시간에는 올 정도로
이렇게 조원들 사이에서 스터디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더 커져갔습니다.
다들 이렇게 열심히 하다보니 실제 토익은 아니지만 학원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에 나온 성적을 보면 점수가 상승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점수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몇몇 조원들은?생각하신 이상으로 상승했습니다. - 필요시 개인적으로 문의 가능)
글을 잘 못써서 길게는 안쓰겠습니다.
스터디의 중요성을 새삼 알게된 한달이였고, 스터디로 인해 토익이라는 것과도 조금 가까워 진것 같습니다.
남자 넷이 모이다 보니, 결석 지각 조퇴 같은 기본적인 것에서 부터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할수 있는 ?핑계!!! 이런것이 하나도 없어서 문제없이 잘 온거 같습니다.
학원 관계자분께 하나만 부탁 드리겟습니다.
다음달에도 스피드업종합반 아침 8시 수업을 듣는 사람 4명이서 모여 시작한 스터디입니다.
2월에도 모두 같은 것을 수강하니깐,?
2월에도 같이 스터디 모임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무뚝뚝하고 참 칙칙한 조 이지만, 서로가 부여한 의무에 대한 철저히 책임을 질줄 아는 "아저씨들" 조
한달동안 참 좋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