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월부터 쿠키어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최근 5,6년 동안 영어에서 거의 손을 놓은 상태였습니다.
다른 외국어를 전공으로 하다 보니 대학에서 하는 필수교양영어가 제 영어공부의 전부였습니다.
그것도 4수강만에 학점을 이수했었습니다. 그래도 대학 진학을 토플로 했던터라 토익은 그보다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처음으로 토익 시험을 치르고 R/C 성적이 155점이 나오고 나서야 제 실력이 형편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점수를 올려봐야겠다고 맘먹고 다른 학원에 등록해서 공부를 해본 적도 있었지만 공부할 것은
너무 많은데 마음만 앞서 잘 되지도 않고 생각만큼 점수도 쉽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영어에 대한 자만심을 버리고 기초부터 천천히 다시 시작해봐야겠다고 맘먹고 이지스텝반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때는 너무 쉬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정주영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왠지 독특하고 귀에 잘 들어와서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첫 수업 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지금까지 제가 가지고 있던 영어에 대한 지식을 싹 비우고 처음 공부하는
?것처럼 그렇게 머리를 비우고 시작했습니다. 몇 번 수업을 듣다보니 토익이라는 것이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배웠던 영어와는 다른 실제 비즈니스 에서 사용하는 영어이기 때문에 접근방식을 달리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겠다고 생각 하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때부터 그날그날 수업진도를 따라가며 계획을
세워 공부를 해 나갔 습니다. 일단 수업시간에는 저절로 집중이 되어 한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렸고 꼭 필요한
것은 수업시간에 암 기하도록 반복하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배운것을 다시 복습하고 완전히 이해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수업시간에 따로 필기 한 노트를 외우고 교재에서
풀었던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내가 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하 고 약한 부분에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예전에는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공부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고 5월달에는 이지스텝반과 문제풀이반을
같이 수강하면서 배운 내용을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연습도 하기로 했습니다. 5월부터는 공부시간을 좀 더 늘려서
이지스텝 수업내용을 복습하고 문제풀이반에서 풀었던 문제를 모두 해석해서 문장구조를 분석하고 토익에 자주
나오는 어휘에 대한 이해와 암기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문제를 또 틀리지 않도록 매일 전에 했던 내용을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시간 내에 part 5를 다 푸는 것도 벅차고 아는 것도 실수로 틀려서 15개가 넘게
틀리곤 했었 습니다. 그러나 실수도 실력이니까 빨리 정확하게 풀려면 완벽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연습을 계속해나가다 보니 나중에는 틀리는 개수가 5개 내외로 줄었습니다. 5월 토익성적도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풀었더니 그다지 어렵지 않게 느껴졌습니 다. 채점결과 팟 5,6,7에서 11개 정도
?틀렸습니다.
위에 쓴 것처럼 제가 따로 공부한 것은 없습니다. 수업진도를 따라가면서 교재는 수업교재 한권만
보 았고 문제도 수업시간에 풀었던 문제가 전부이지만 그것만큼은 정말 누가 물어봐도 설명해 줄 수 있 을 만큼
?완벽하게 숙지한 것 뿐입니다. 언어를 공부하는 것은 계속해도 끝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토익에 대한 기초와
접금방법을 확실히 익히면 그다지 어려울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토익 990점을 목표로 더 열심히
?할 것입니 다. 마지막으로 막장 영어실력의 인생을 살던 저에게 이런 자신감을 심어주신 정주영 선생님께
감사드립 니다 ^_^ 다음 수기에는 RC 495점 성적표를 선생님께 선물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