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를 하는데 있어서 토익점수가 항상걸리는 취업준비생입니다.
첨엔 혼자 도서관에 가서 공부해보겠다고 결심하고 도서관에 다녔지요.
그런데 막상 도서관에 가보니 무거운 책가방만 느껴지더라구요.
수시로 물마시는데 10분, 화장실에 10분, 돌아오는 길에 신문 검색 20분.....
그리고 돌아오는건 기복없는 성적표..ㅠ.ㅠ
문득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정신차리고 토익학원을 수소문하던중 후배의 추천으로 여기 쿠키어학원
과 700뿔반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티나샘과 장재호샘 밑에서 공부한지도 벌써 2달이 다되어 가는군요.
올빼미 족인 저는 아침마다 일어나기가 참 힘들지만 한번도 결석안했어요.
아..예비군 훈련때는 좀 빠졌네요..죄송..
다른것은 다 못하더라고 출석만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내주시는 숙제도 철저히 하려고 노력(?)하니 콩나물에 물을 주면 다 흘러내리지만
자라는 것처럼 처음 시작할 때와는 달라진 게 느껴져요.
혼자 공부할 때와는 다르게 어느 부분에 좀더 집중을 해야하는지, 어느 부분을 꼭 알아야하는지 이제
는 감이 잡힌것 같거든요.
그래서 다가오는 토익 시험에 확 점수 올리려는 목표가 있습니다.

지난 두달간 생각하면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적절한 오버(?)와 함께 목소리 높이시던 샘들 얼굴
이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한명한명 격려도 해주시고 갈구기도 해주시고....
암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공부하시려는 분들께 충고 한마디요.
말그대로 샘이 시키는대로만 하면 됩니다. 복습, 단어암기, 출석...
첨엔 숙제가 많아서 좀 힘들기도 했지만 뭐 어떻게든 이 기간 짧게(?) 끝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마음가짐이면 힘들지만 누구든지 이겨낼 수 있습니다.
천천히 스며드는 실력을 느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