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를 하면서...
솔직히 누구나 토익 공부를 하게 되면 처음엔 열심히 할 생각이지만
그 생각이 오래가긴 쉽지 않다.
나도 모르게 나태해지게 되고 하루 이틀 공부를 미루다 보면 다시 책을 펴면 앞의 것도 기억나지 않고
뒤에 공부할 것 까지 진도가 밀려있다. 쌓아 올리기는 정말 더디고 힘든데 무너지는것은 한 순간인 것 같다.
난 솔직히 공부를 열심히 하는 타입이 절대 아니다.
하지만 스터디를 같이 하면서 옆에 있는 조원들이 나에게 많은 힘이 된다.
가끔은 장난도 치고 진심어린 충고도 해주고 힘들면 토닥여도 주면서
학원에서 꽤 긴 시간동안 같이 수업듣고 밥 먹고 공부하고 집에 와서까지 연락을 하면서
정말 강한 유대감을 갖게 되었고 학원으로 내 발길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정말 게으르고 공부하기 싫어하는 나를 조금씩 바꿔가는 그 힘의 원천은
바로?'토종'스터디 조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