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K
안녕하세요. K쌤! 2조조장 박창근입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은 가지고 있었지만 제가 표현을 잘 못해서 이렇게 편지를 남깁니다. 매일 선생님을 마주하다가 이제 못?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섭섭해지네요. 생님과의 첫 수업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초심을 잃지 말자”고 영어로 적으신 것 같은데 정확히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우선 감사하다는 말을꼭 전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수업의 힘은 역시 실전에서 발휘 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선생님 수업시간은 다른 선생님 수업시간에 비해 편안합니다.
필기 량도 적지만 듣는 것이 중요 하다 보니 귀만 고생시키면 되니까요 ㅋㅋ
그래서인지 선생님 수업을 듣고 나면 “내가 뭐했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는 사이 그 문장들 문장들이 제 몸으로 들어오고 있었고 어느덧 굉장히 친근하게 들렸습니다.
릴랙스한 상태로 수업을 듣다 보니 듣기내용이 자연스럽게 들어왔고 어느덧 들은 내용은 해석? 안해도 무슨 뜻인지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선생님 ”방금 들은거 무슨 얘기죠?”라고 물었는데 한국말로 표현을 못해서 대답을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실 파트1이 굉장히 약했는데 요즘에는 거의 다 맞습니다. 1월 토익 때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단어암기숙제를 내주셨는데 한번도 한 것이 없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근데 매일매일 단어체크를 하시며 저희와 함께 읽으시고 설명하시는데 그것 때문에 어휘력이 엄청 늘었습니다.
편하지만 굉장히 많은 것들을 익힐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미인한테 약해서 얘기를 많이 못 나눠봐서 아쉽지만 많은 것을 얻어가기 때문에 만족하고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무튼 항상 건강 하시 구요 술은 적당히 드시 구요 ….(수업시간에 그러시면 안되죠…ㅋㅋㅋㅋㅋ)
농담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Ps.책 감사합니다.
항상 질문이 많은 제자 창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