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점수의 중요성을 뒤늦게 깨닫고 과감히 대학교를 휴학하고 생에 처음으로 다니는 토익 학원이네요.
제 기억상으로 처음으로 영어를 접한건 초등학교였고
그이후로도 여느 학생들과 같이 윤선생영어라던지 영어학원등을 다니며 대학생이 되었고 토익을 대학교와서 처음 알게되었어요.
제가 지방대를 다녀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저희 학교에서는 토익점수는 장학금 신청을 하기위해 필요한 서류일 뿐이었어요. 그래서 방학때 마다 토익책을 사서 공부하기를 3년... 흐지부지 책한권도 다 못끝내고 또 다시 시작하기 반복이었죠.
고학년이 되어갈수록 취업의 문턱의 높이를 깨닫게 되었고 토익점수는 너무나 기초적이고 필수적이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500점입니다...) 그래서 과감히 4학년이 되기전 휴학을 하고 토익에 매진하고자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어디 학원을 고를지 너무나 막연하였어요. 티비광고나 인터넷베너 광고 같은곳에 많이 있긴하였지만 솔직히 믿음이 안가는건 사실이었죠. tv나 영화 보는 인터넷사이트가 있었는데 거기에 있는 베너광고가 여기 쿠키어학원이었어요. 너무도 막연한 마음에 일단 해보자는 생각이었죠.
하지만 학원사이트에 들어오고?여기다 하고 바로 결정하였습니다. 저는 강남의 학원에는 선생님들이 많고 사람 엄청 많아서 복잡하고 개개인 신경안써주고 그냥 인터넷강의 녹화하는곳에 학생들이 있는 그런 강의만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몇안되는 선생님, 몇안되는 반과 한 강의실에 적은 수업, 스파르타식이 제가 결정하게 된 이유죠.?
(김신우선생님의 강의에대한 소개동영상을 보고 바로 넘어갔습니다.)
한달이 되어가는 지금, 가족같은 쿠키어학원 분위기에 아주 만족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750반의 수업방식은 홈페이지에서 보시다시피
AM 10시 ~ 12시 LC 수업(이세빈선생님)
12시 ~ PM 2시 RC 수업(김신우선생님)
PM 2시 ~ 3시 점심
3시 ~ 5시 집중관리스터디
입니다.
스터디 시간은 단순히 자율학습이 아니라 수업+멘토+자습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시간이에요. (저는 일이 있어서 못하고 갈때가 많아 아쉽습니다.)
LC선생님 이세빈 선생님은 영국에서 유학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영국발음이 너무좋습니다. 목소리가 좋으셔서 듣기도 좋구요. 특히 저는 진짜 영국발음 나오면 그 문제 그냥 포기했었는데 이제는 좀 들리는거 같네요.
그리고 듣기에서 자주나오는 표현, 연관된 표현 지나갔던것들 바로바로 집어주셔서 정말 좋아요. Dictation(받아쓰기)를 강조하셔서 연습하다보면 서서히 귀가트이는거같아요.
RC선생님 김신우 선생님은 우선 재밌으십니다. 수업이 지루할 틈이 없어요. 그리고 시험에 꼭 나오는 것들 콕콕잘찝어주세요. 신기방기하게 문제풀다보면 알려주신거에서 다 나와요. (제가 기억을 다 못할뿐...)
part5에서 시간을 너무 소비하여서 part7에서 두 지문정도 못풀었었는데 항상 문제풀때 시간을 정확히 부여하시는 김신우선생님 덕분에 이제는 part5에서 시간관리를 좀 잘하게 된거같아요.
그리고 공통적으로 시작전에 단어시험을 봅니다. 하루하루 문제를 풀어갈수록 느끼는 건데 단어공부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단어만 다 알아도 문법 몰라도 해석은 될거같고 다 풀수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매일매일 체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학원을 다닌후로 아직 토익은 안보았습니다. 두달치를 끊어서 다음달 말에 볼건데 기대가 되네요.
항상 토익을 처음과같이 공부해온 제가 느끼기에는 처음시작하시는 분들에게도 정말 부담없고 좋은 강의인듯하네요.
이상 하루하루 기대에 만족하며 한 달 째 듣고있는 수강중(中)기 였습니다. 앞으로도 기대만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