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10월 2개월 듣고 목표점수 미달로 내리 2개월 더 공짜로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원래 점수410, 수강 후 435---455--485점으로 상승했네요.
시중의 문제집으로 집에서 열심히 정,오답 분석해가면서 공부결과 410점이었는데 샘 강의 수강 후 즐겁게 공부하면서 받은 점수예요. 특히 샘의 강의를 통해 정답찍는 기술이라기 보다는 리스닝의 기법을 읽혔고, 덤으로 쉬는 시간에도 리딩에 대해서 수시로 질문하면서 수강 결과 점수를 얻게되어 매우 감사합니다.?목표점수(490점) 미달로 재수강하니까 설명내용이 머리속에 박히는 느낌이 들었어요.
또한 김부로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김부로(피터)선생님 동영상 강의는 문법이 외우는 것이 아닌 이해하는 형식으로 다가와서 매우 좋았습니다. 선생님 동영상 강의를 듣고 teaching 방법에 매혹당해서 기대 잔뜩 하고 토요반을 들으러 갔었죠. 특히 리딩과 리스닝을 모두 하신다기에 기대가 컸습니다(14년도에는 토요반 리딩, 리스닝 모두 하시는 것으로 되어있었음). 그러나 실제 수업시간에는 리딩 part 5,6을 주로 다루셨고 리스닝과 리딩 part7은 조금만 다루셔서 약간 실망했는데, 공부를 계속하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됐어요. Part 5,6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지 못하면 part7은 손도 못 대는 지문이 생기고 고득점은 꿈도 못 꾸니까요.
저한테는 여전히 RC가 어려워요. 올해는 단지 토익점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다독과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한 RC실력을 쌓으려고 해요.
참고로 저는 해외 유학파도 아니고 학원에서 원어민선생님 수업을 들어 본적도 없는데 리스닝 점수가 더 높고 공부하기가 쉬운 것은 영어발음 공부와도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40살 이후에 영어공부를 시작했는데 영어단어 미친 듯이 외우고 영어문장 해석, 지문해석 위주로 하다가 어느 학원선생님 권유로 하루에 몇 줄이라도 좋으니 Korea Herald 영자신문 읽어가면서 공부하라 하셔서 그렇게 했어요. 단어를 많이 외우니까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고 재밌게(?) 읽혔어요.
그러던 어느 날 Cable TV 신청해서 CNN, BBC 방송을 듣기 시작했는데, 거의 들리지가 않았고 충격을 받았어요. 사실 많이 들릴 줄 알았거든요. 그러면서 머릿속에 우리나라 신문을 읽을 수 있는데, KBS, MBC 뉴스를 못 듣는다면 뭐가 문제지? 라는 질문이 파고들었어요.
생각 끝에 발음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영어발음학원에 갔고, 정확히 1개월 영어발음 공부 후 영어방송 들리는 것이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영어의 모든 발음은 모음기호 25개, 자음기호 25개 Total 50개의 조합에서 나오거든요.
결론적으로 저는 발음을 공부한 후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토익공부는 해도 해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제 성격상 점수가 만족스럽게 나올 때까지 계속할 것 같네요.
저는 가끔씩 자문합니다. 내가 만약 발음공부를 하지 않았더라면 영어공부를 지금도 하고 있고, 토익공부도 재미를 느끼면서 할 수 있을까????......
선생님께 감사 드리고,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두서없이 썼습니다.
감사합니다.